중국 핵실험 강행해도 일본 차관 중단 가능성 없다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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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도쿄 AFP=연합]일본은 중국이 당초 핵실험을 강행한다 해도 대중(對中)엔차관의 제공을 중단할 가능성은 없다고 외무성의한 고위관리가 25일 말했다.
이 관리는 교도(共同)통신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엔차관은 일본의 대중국 정책에 있어 중요한 축으로 중국의 개방과 개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관리는 그러나 지난해 중국의 핵실험 이후 가해진 대중 교부 금에 대한 동결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엔차관은 개발도상국의 경제개혁 실행과 인프라 건설을 지원하기위해 주로 제공되는 원조인 반면 교부금은 인도적 지원을 위해 제공되는 것으로 종종 제한이 가해진다.
한편 중국은 수일안에 지하 핵실험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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