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경기대 패권다툼-대학배구연맹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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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한양대와 경기대가 96현대자동차써비스배 전국대학배구연맹전(1차)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B조1위 한양대는 준결승에서 이인구.손석범.신정섭등 2가 넘는 장대군단으로 시원한 고공플레이를 펼치며 국가대표 방신봉이 버틴 A조2위 홍익대에 첫 세트를내주고도 3-1로 역전승,지난주 종별선수권 우승에 이어 올해 2관왕을 노리게 됐다.
또 예선 B조2위 경기대는 전국가대표 후인정의 공.수에 걸친활약에 힘입어 A조1위 성균관대를 3-0으로 완파했다.경기대 후인정은 최근 올림픽대표에서 제외된 분풀이라도 하듯 블로킹은 물론 전.후위 공격에서 원맨쇼를 펼쳤다.
◇준결승(23일.수원실내체) 경기대 3 15-615-915-1 0 성균관대 한양대 3 9-1515-315-1115-6 1홍익대 임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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