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오픈골프 내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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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신예들의 약진과 중견 골퍼들의 저항,그리고 무명들의 대반란-.올시즌이 시작된 후 국내 남자프로골프대회에서 나타난 특징이다. 이런 점에서 16일 88CC에서 개막되는 제15회 팬텀오픈골프대회에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해부터 시작된 신.구세대간 우승다툼이 올들어 더 한층 가열되고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기 때문.
현재까지 치러진 3개 대회 결과 박남신(37).김종덕(35)등 중견들이 한차례씩 정상에 오른 가운데 최경주(26).강욱순(30).권영석(26)등 「신예 3인방」이 10위 이내의 상위권을 유지,그 어느해보다 치열한 우승다툼이 전개되 고 있다.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4천만원 늘어난 2억원(남자 1억5천만원,여자 5천만원)이며 우승상금은 남자 2천7백만원,여자 9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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