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삼성(三星)이 홍콩의 경제전문지 아시안비즈니스 5월호가 발표한 아시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랭킹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 2위에 올랐다.국제적 조사전문회사인 아시아 마켓 인텔리전스를 통해 작년말 실시한 이번조사는 아시아 2 백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일본등 아시아 9개국 최고경영자1천8백90명이 6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제품과 서비스의 질▶경영의 질▶지역경제 공헌도▶경영자의 자질▶성장 가능성▶정직과 윤리성등 6개 항목에 점수를 부여,기업의 존경도를 10점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8.85점을 획득한 싱가포르에어라인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삼 성(8.76)이 2위,필리핀의 맥주회사 산 미겔(8.59)이 3위에 랭크됐다.삼성은 경영자 자질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지역경제 공헌도와 경영의 질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콩=유상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