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힌두인민당 제1당 유력-總選 2차투표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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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뉴델리=외신종합]제11대 인도 총선에서 야당인 힌두인민당(BJP)의 제1당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2일 하원의원 5백45명(임명직 2명 포함)중 2백4명을 뽑는 제2차 투표가 실시됐다. 지난달 27일 제1차 투표(1백50명 선출)에 이어 실시된 이날 투표에는 5억9천만 유권자 가운데 2억2천만명이 참가했다. 총선 결과는 오는 7,8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나여론조사 결과 BJP가 1백90석 안팎을 확보해 최대정당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집권 국민의회당은 1백40석 정도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돼 91년 총선때처럼 어느 정당도 과반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최소한 8명이 선거 관련 폭력사태로 사망해이번 총선기간중 사망자수는 모두 5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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