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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3大클럽대항전-챔피언스컵/컵위너스컵/UEFA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유럽프로축구 3대클럽대항전은 각국 프로리그우승팀끼리 벌이는 챔피언스컵,각국 축구연맹컵(FA컵)대회 우승팀이 출전하는 컵위너스컵,유럽축구연맹(UEFA)소속국 프로리그의 상위 랭커들이 출전하는 UEFA컵을 일컫는다.
55년 창설,첫 대회에 16개국이 참가했고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5회대회까지 연속 우승했다.91년까지 홈 앤드 어웨이의 녹다운방식으로 운영되다 92년부터 전대회 우승팀과 각국 리그우승팀중 UEFA랭킹 상위 23개팀이 출전하게 됐 다.1차예선을 거쳐 상위 16개국이 4그룹으로 나뉘어 리그로 8강을 뽑고 준결승까지 홈 앤드 어웨이,결승전은 제3국에서의 단판 승부로 패권을 가린다.
***컵위너스컵 27년 결성돼 50년대까지 활동했던 중부유럽연맹의 주도로 62년 출범했다.정규리그와 FA컵을 한팀이 동시에 제패했을 경우 FA컵 준우승팀이 컵위너스컵 출전자격을 얻게되며 유럽클럽랭킹 상위 8팀이 시드를 배정받고 나머지 팀들은 예선 을 거쳐 24개팀이 32강에 오른 후 준결승까지 홈 앤드어웨이,결승전은 한판으로 끝낸다.
***UEFA컵 55년 당시 UEFA 부회장이던 스위스의 에른스트 톰만의 제안으로 창설됐다.초기운영에 난항을 겪으면서 첫대회는 3년이 걸렸고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가 런던선발팀을 꺾고 초대패권을 잡았다.
UEFA의 국가랭킹을 근거로 1~3위국 4팀,4~8위국 3팀,9~21위국 2팀,22~48위국 1팀씩 출전시키고 챔피언스컵에 출전하지 못한 각국 리그챔피언 25팀,UEFA가 인정하는 클럽대회에서 우승한 4팀,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한 3 팀등 총 1백12팀이 1차예선을 거쳐 64강으로 압축되며 결승전을 포함한모든 경기를 홈 앤드 어웨이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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