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가 총선 직후 서울에 있는 223개 기업을 상대로 '17대 총선 이후 경영여건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노동당이 원내 진출한 것이 노사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대립이 심화될 것'이라는 응답(42.2%)이 '완화될 것'이라는 응답(22.4%)의 두배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정부의 정책기조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분배 중심 기조 강화'(41.7%)가 '성장 중심 기조 강화'(24.2%) 응답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