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에 폭행당한후 실종 수산대생 추정 屍體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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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25일 오후5시30분쯤 부산시남구대연동 수산대근처 용호하수처리장 1공구 공사현장에서 굴착기 작업을 하던 인부가 암매장된 20대 초반 남자 시체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시체 발견 현장이 지난 2일 신입생 환영회 자리에서 선 배들과 나이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폭행당한뒤 실종된 수산대 자동차공학과 1년 朱지수(19)군 실종지점에서 불과 20여 떨어진 곳이며 시체 외형이 朱군과 비슷해 朱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이에따라 지문을 채취해 시 체의 신원 파악에 나서는한편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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