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총선 격전지 40곳 긴급점검-용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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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전.현직 중진의원들간의 용산 미군기지 이전과 시청유치를 놓고양보할 수 없는 한판.신한국당 서정화(徐廷和)후보는 12대때부터 다진 표밭의 연고가 자산.공화당 대변인 출신으로 3선인 국민회의 오유방(吳有邦)후보는 『국회의원을 바꿔야 용산이 바뀐다』며 물갈이 심리를 자극중이다.이북출신이 많은 해방촌을 끼고 있어 판문점 사태가 막판 변수로 부상.
민주당 강창성(姜昌成)후보는 12.12및 율곡비리를 파헤치는데 앞장선 의정활동을 내세우며 「국방색」강한 지역정서를 파고든다.그러나 姜후보는 3공,吳후보는 4공,徐후보는 5공출신이라는점 때문에 전력시비가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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