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J대표감독 피습 농구협회 조사委 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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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대한농구협회는 25일 상임이사회에서 황신철 여자 청소년대표팀감독 피습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황신철감독은 지난22일 오후10시20분쯤 청소년 농구대표팀 숙소인 서울성북구종암동 마가레트호텔앞에서 숭의여고 농구팀 감독 한경환씨가 휘두른 칼에 찔려 전치2주의 상처를 입었다.협회는 한경환씨가 대표팀감독 선발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부를 관계자들의 증언을 통해 조사할 방침이다.
협회는 진상조사 결과를 토대로 28일 열릴 전체이사회에서 한씨의 징계여부와 청소년대표팀감독 재선임문제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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