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데이비스 8언더파 美LPGA 우승 샷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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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미국에 유학중인 박지은(17)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스탠더드 레지스터핑골프대회(총상금 70만달러)에서 공동 58위로 선전했다. 참가선수 1백44명중 유일한 아마추어인 박은 25일(한국시간)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문밸리CC(파 73)에서 끝난 마지막날 75타를 쳐 합계 7오버파 2백99타를 기록했다.
한편 「여자 존 댈리」로 불리는 세계랭킹 1위 로라 데이비스(영국.사진)는 이날 71타를 때려 합계 8언더파 2백84타로1타차의 역전우승을 차지,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같은 대회를 3연패한 것은 샌드라 하이니에(댈러스에어 리어대회,73~75년)에 이어 21년만에 처음이자 여자대회 사상 세번째.
이날 우승으로 통산 11승째를 올린 데이비스는 우승상금 10만5천달러(약 8천4백만원)를 보태 올시즌 상금 16만4천달러를 기록했다.
LA지사=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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