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거는 전화’ 브랜드 홍보에 딱이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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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미디어1636(www.1636.com·대표이사 김영민·사진)의 ‘말로 거는 전화 1636서비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말로 거는 전화 1636서비스’란 LG데이콤의 차세대 음성인식 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통신서비스로, 유선전화 또는 휴대전화로 1636을 누르고 음성으로 업종, 상호, 브랜드명 등을 말하면 해당 전화번호로 자동 연결되는 간편하고 획기적인 음성인식통신 서비스다. 이는 신개념 음성인식 서비스로 전화번호 대신 브랜드명 혹은 이름 자체를 사용하므로 광고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고 브랜드를 홍보하려는 사업체·개인 등에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기존의 복잡한 숫자번호 대신 고객이나 업체가 원하는 단어를 1636 홈페이지에 검색·등록해 사용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하면 인터넷상 도메인처럼 특별한 자신만의 브랜드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주)미디어1636의 ‘말로 거는 전화 1636서비스’는 서비스 자체로도 인기가 있지만 가맹사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 왜냐하면 ‘말로 거는 전화 1636서비스’는 무점포로 창업이 가능하고 다른 사업과 달리 무형의 물건을 파는 것이므로 재고가 생기질 않는다. 또 인터넷 도메인을 선점해 판매하는 것처럼 1636서비스 내 좋은 키워드를 선점해 판매하는 딜러들도 생겨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수익 모델도 다양하다. 현재 ‘말로 거는 전화 1636서비스’의 상품으로는 키워드가 갖고 있는 가치에 따라 분류돼 수퍼키워드, 골드키워드, 프리미엄키워드로 나뉘어 있으며, 콜신져라는 상품도 판매되고 있다.

특히 콜신져에서 제공하는 자동 인식 기능은 거래경험이 있는 고객으로부터 전화가 오면 콜신져가 자동인식해 전화번호, 이름, 주소, 기록 등을 모니터 화면에 보여주므로 주로 주문이 많은 업소 등에서 이용할 경우 효과적이다.

전화한글도메인이라 불리는 ‘말로 거는 전화 1636서비스’를 시작한 (주)미디어1636은 이제 대한민국을 새로운 전화번호 문화 속으로 이끌 것이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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