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투어버스 ‘붕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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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2008 광주비엔날레 기간인 9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와 광주를 오가는 ‘광주관광 투어버스’가 운행된다.

광주시는 28일 “광주비엔날레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주변지역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광주관광 투어버스를 운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출발지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대구·대전·전주 등 5곳이다. 투어버스는 광주비엔날레 기간 동안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만 운영되며, 지역별로 모두 19차례 광주를 찾게 된다. 광주시는 지역별 투어버스 운영업체 공모에 나서 다음달 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한편 전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광주를 출발해 도내 주요 관광지를 잇는 11개 코스의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이 순환버스는 광주역이나 광주버스터미널에서 하루 2차례씩 출발해 관광수요에 맞춰 매일 또는 주말에만 운행한다.

주요 목적지별 코스는 ▶강진 청자도요지 ▶나주-영암 월출산-강진-해남 ▶화순-벌교-소록도 ▶순천만 ▶여수 향일암 ▶대원사-서재필공원-보성녹차밭 ▶고흥 나로도 우주센터 ▶영광 백수 해안도로 ▶해남-완도 ▶나주-함평 생태공원 ▶해남-우수영-진도 운림산방 등으로 이뤄져 있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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