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남포미술관은 27일부터 9월 16일까지 차일만 초대전을 연다. 차씨는 ‘화폭에 펼쳐진 빛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화업을 시작한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회화·드로잉 50여점을 내놓는다. 061-832-0003
▶서울 신사동 H큐브 갤러리는 인도의 젊은 작가 지지 스카리아의 개인전을 개관전으로 준비했다. 전시엔 작가가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찍은 사진과 영상물을 내놓았다. 31일까지. 02-547-7887
▶서울 수송동 송암미술관에선 31일까지 납·월북한 한국 근대 화가들의 그림을 볼 수 있다. 김관호·김주경·길진섭·이순종·이해성 등 납·월북 작가와 이들에게 교육을 받은 정관철·김장한·표세종 등 북한공훈예술가 56명의 유화 114점이 쏟아져나왔다. 남북 문화교류에 관심이 많았던 동양제철화학 창업자 이회림 회장의 1주기 추모전이다. 02-734-0440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이즈는 다음달 16일까지 이우환·김창열·오지호·권옥연·박생광·이대원 등의 작품으로 소장품전을 연다. 갤러리 이즈는 옛 학고재 화랑 건물을 인수해 지난 6월 문을 연 대관 중심 화랑이다. 02-736-6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