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중동 신도시에 들어설 주상복합단지 두산위브 더스테이트도 청약자격이 강화된다. 두산건설과 두산중공업은 19일 청약신청을 받는 더스테이트의 주상복합 226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1739실에 대해 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도록 하고 가구(실)당 청약증거금도 최고 30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두산건설과 시행사 관계자는 "부천시로부터 청약자격을 제한하라는 요청이 있어 청약금을 올리고 세대주만 청약토록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초 1000만원으로 정해졌던 청약금을 주상복합의 경우 ▶32평형 1000만원 ▶38~53평형 2000만원 ▶69~80평형 3000만원으로 올렸으며, 오피스텔은 ▶31~32평형 1000만원 ▶37~48평형 1500만원▶53~57평형 2000만원 ▶62~70평형 3000만원 등으로 조정했다.
이와 함께 당초 아파트는 군이나 평형에 관계없이 1인 1건씩 청약할 수 있었으나 세대주에게만 청약자격을 줬으며 오피스텔도 군별로 1인1건씩 청약이 가능했으나 세대주에 한해 3개군까지 청약할 수 있도록 범위를 조정했다.
두산 위브 더스테이트는 19일부터 3일간 국민은행 전지점과 중동의 모델하우스에서 청약신청을 받는다.
황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