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3.1절을 맞아 1일 오후 서울시내 탑골공원에서 개최하려던 「독도수호및 민족정기회복 결의대회」가 이곳에 있던 노인등 1백여명의 폭력적 방해로 무산됐다.
민주당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홍성우(洪性宇).이중재(李重載)선대위공동의장,노무현(盧武鉉)전최고위원,서경석(徐京錫)정책위의장,박석무(朴錫武)의원등이 공원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노인들이『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 총재를 따라가지 않은 배반 자』라고 소리치며 계란을 던지고 일부 인사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것이다.민주당 김홍신(金洪信)선대위대변인은 긴급성명을 내고 『이런 폭력은 金총재의 노후를 욕되게 하는 것으로 부끄러운 줄 알길 바란다』고 경고했으며 민주당은 2일 오전 비상선대위회의를 열어 진상규명과 경찰수사를 촉구하는등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선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