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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차기회장으로 이헌조씨 추대 배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경총은 차기회장으로 이헌조(李憲祖)씨가 결정되면 설립 26년만에 전문경영인 체제를 맞게 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유창순(劉彰順)회장이 89~93년 4년간 맡은 적이 있었으나 경총은 비오너회장이 처음이다.
올해는 특히 노.사단체간 임금합의를 보지 못한데다 총선.민노총 출범등으로 노사관계 전망도 불투명해 이헌조체제가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이헌조 LG그룹 인화원 회장은 그룹의 노사문제.경영풍토 등 기업문화를 이끌어온 간판급 전문경영인.
93년엔 근로자와 경영자의 약자인 「노경(勞經)문화」를 도입해 회사 근로자들과 재계의 주목을 함께 끌었다.
민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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