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MVP 호남정유 정선혜-배구슈퍼리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슈퍼리그의 최고영예를 차지한 정선혜(20.호남정유.사진)는 실업3년생으로 팀언니 장윤희(25)와 함께 한국여자배구를 이끌고 있는 왼쪽 공격수.별다른 부상이 없어 기복이 없는 그는 배구에 입문한 이후 배구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스타탄 생을 예고했었다. 서울 삼양초등학교때 배구를 시작한 그는 성암여중에 진학,1학년때부터 언니들을 제치고 주전으로 나서 각종 국내대회에서두각을 나타냈고 성암여상 2학년때 청소년대표로,94년 국가대표로 발탁되면서 한국배구의 레프트주공으로 자리잡았다.
174㎝.68㎏의 다부진 체격의 그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독특한 것은 한 템포 빠른 스파이크.
은종학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