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川 운전면허 不正합격 모두 98명으로 늘어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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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인천운전면허시험장 학과시험 부정사건(본지 2월8일자 22면보도)을 수사중인 인천지방경찰청은 24일 지난해 3월부터 올1월까지 학과시험 전산자료를 역추적한 결과 당초 조사된 48명보다크게 늘어난 98명이 부정합격한 사실을 밝혀냈다 .
경찰은 그러나 이미 구속된 주범 李석영(29.전산직),金진완(28.유도요원)씨등이 94년8월부터 전산자료를 수정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부정합격자수는 모두 2백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날 李씨등에게 운전면허시험 응시생들을 알선한 혐의(변호사법위반)로 宋영창(38.무직.인천부평구십정2동)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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