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고추.마늘등 설 성수용품 급등-최고 24.7%나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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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설을 앞두고 최근 1주일새 장바구니 물가가 평균 1.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설 성수품으로 수요가 늘어난 풋고추.
과일.마늘.닭고기는 품목에 따라 최고 24.7%나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는 한국소비자연맹.대한주부클럽연합회등 4개 민간소비자단체가지난 14일 서울및 5대 광역시와 의정부.성남.안산.춘천 등 전국 10개 지역의 30개 기초 생필품 가격을 1주일전인 8일과 비교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조사대상의 절반이상인 17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는데 풋고추는평균 소매값이 3천6백24원에서 4천5백20원으로 무려 24.
7%나 뛰었다.
사과는 한개(3백50짜리)에 6백21원에서 7백25원으로 16.7% 올랐고,마늘(12.1%).배(10.2%)도 두자릿수의상승률을 보였다.
닭고기(1㎏)는 3천2백17원에서 3천4백92원으로 8.5%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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