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부 식량원조 반대 박길연 유엔대사 밝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박길연(朴吉淵)유엔주재 북한대사는 8일 북한이 최근 각국에 식량지원 요청을 더이상 하지 말도록 유엔에 통보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같은 중단요청이 군부의 강력한 반발에 따른 것임을 밝혔다고 교도(共同)통신이 보도했다.
朴대사는 북한군부가 지난해 여름 수해이후 국제원조를 받아 들이는데 강력히 반대해 왔다고 말한 것으로 이 통신은 뉴욕발로 전했다.
도쿄=이철호 특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