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번지>애틀랜타올림픽 조직委 '암표와의전쟁'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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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암표와의 전쟁」을 선언한 96년 애틀랜타올림픽 조직위원회(ACOG)가 2개 입장권 브로커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등「전면전」에 돌입했다.
ACOG는 5일 애틀랜타연방법원에 입장권 불법매매 혐의로 뉴저지주 소재 폴몰호스피탤러티사와 애틀랜타 소재 이벤트그룹등 2개 회사를 고발했다.
소장에 따르면 수차례에 걸친 ACOG의 경고에도 불구,이 회사들은 액면가격 최고 5배의 가격에 올림픽 입장권 판매광고를 냈으며 이미 상당수의 입장권 구입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지사=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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