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폭파 협박한 40대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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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11일 헌법재판소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金모(49.화물차 운전사)씨를 구속했다. 金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35분쯤 전남 순천시 자신의 집에서 헌재 민원실로 전화를 해 "가스통을 갖고 헌재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金씨는 경찰에서 "국회의 탄핵안 가결에 화가 나 술김에 전화를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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