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總도 공명선거감시운동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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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한국교총이 공선협과 손잡고 공명선거 감시활동에 나선다.
교총의 윤형원(尹亨遠)회장은 7일 기자회견을 갖고 4월의 제15대 총선에서 공선협등과 연대해 적극적인 공명선거운동을 펴겠다고 밝혔다.
尹회장은 『비교육적 정치행태를 바로잡지 않고서는 윤리.사회과목등 교과 교육은 물론 교육의 본질을 제대로 추구할 수 없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교총은 이에따라 11일부터 전국 26만 회원 교사들에게 선거부정 감시에 나서도록 하는 한편 오는 3월 새학기부터는 간담회개최.가정통신문 발송 등을 통해 학부모 계도활동도 한다는 계획이다. 「부정선거 고발전화」(577-7165,(080)022-5633)도 설치,운영한다.
교총은 이와 함께▶현직 교원의 교육위원 출마 허용▶교원의 학교재정 운영과정 참여▶사립학교 교원의 제도적 신분보장등 10개부문 37개 항의 과제를 총선 공약에 반영할 것을 각 정당에 촉구했다.
김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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