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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중계석>감독 바꾼 선스 매직의 오닐에 홈서 대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섀킬 오닐이 성적부진으로 감독까지 갈아치운 피닉스 선스에 다시한번 패배를 안겼다.
오닐이 이끄는 올랜도 매직은 18일(한국시간)피닉스에서 벌어진 선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3-95의 대승을 거뒀다.오닐은 35점을 올렸으며 이중 18점을 3쿼터에 쏟아부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스는 성적부진의 책임을 물어 시즌중임에도 웨스트 팔감독을 해임하고 91~92시즌 감독이었던 코튼 피치먼스 감독을영입하는 고육책을 썼으나 홈에서 대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애틀랜타에서 홈팀 호크스는 레지 밀러가 결장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2-93으로 꺾었다.호크스는 3쿼터에서 5분간 페이서스를 무득점으로 묶는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했으며 스테이시 오그먼은 자신의 시즌 최고득점인 24점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애미 히트는 홈경기에서 센터 알론조 모닝의 맹활약으로워싱턴 불리츠를 96-89로 격파하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모닝은 1쿼터에서 8개의 슛을 미스했으나 4쿼터 들어 맹활약,38점을 올리며 역전극을 이끌어냈다.
불리츠의 230㎝ 장신센터 게오르그 뮤레산은 19득점에 21리바운드,브렌트 프라이스는 27득점으로 활약했으나 재역전엔 역부족이었다.
◇18일 전적 올랜도 매직 113-95 피닉스 선스 애틀랜타호크스 102-93 인디애나 페이서스 뉴저지 네츠 97-93 샬럿 호네츠 마이애미 히트 96-89 워싱턴 불리츠 밀워키 벅스 111-100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 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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