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ALS/EC협회 창립-회장에 홍석현 중앙일보 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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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국내 기업들의 산업정보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민간모임인 한국 CALS/EC협회 창립총회가 안광구(安光구)통상산업부차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전 호텔신라에서 열렸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 이어 이사회를 열고 회장에 홍석현(洪錫炫)중앙일보사장을,부회장에는 구자홍(具滋洪)LG전자사장,김규수(金圭洙)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CALS분과위원장,김정국(金正國)현대중공업사장,유무성(柳武成)삼성항공대표이사부사장, 이진주(李軫周)생산기술연구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감사에는 이동훈(李東勳)한국생산성본부회장이,사무국장에는 김동훈(金東訓)중앙일보고문이 선임됐으며 이상희(李祥羲)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은 고문으로 추대됐다.
〈관계기사및 이사 명단 26면〉 安차관은 축사를 통해『CALS 시범사업자를 조기에 선정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전자상거래 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정보화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洪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협회 발족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범세계적인 정보화 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며,앞으로 이 협회가 국내산업의 정보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기계공업진흥회등 업종별 단체와 한전 등 정부투자기관,대우전자등 제조업체와 관련 연구기관및 전문가를 회원으로 하는 이 협회는 앞으로 제조업체의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한 생산.거래.운영 통합정보시스템인 CALS체계의 도입과 확산 ,CALS 관련 표준제정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전자상거래(EC)촉진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통상산업부는 작년 2월「산업정보화 촉진을 위한 CALS체계 도입방안」을 수립한데 이어 이날 협회 창립을 계기로 CALS와 전자상거래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홍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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