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간첩5명 조선족위장 잠입-여권위조뒤 브로커통해 비자발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북한공민증을 소유한 북한인들이 중국내 조선족 신분으로 위장,한국에 불법 입국하는 사례가 최근 부쩍 늘어난 것으로 밝혀져 국가안보의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고 베이징 한국대사관 고위 관계자가 12일 밝혔다.외무부등 관계당국이 적발한 불법 입국 북한인들은 현재 30여명으로 당국이 파악못하는 숫자까지 합하면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한국에 불법 입국하는 북한인들 대부분은 국적이 북한이어서 중국여권을 취득할수 없어 가짜 중국여권을 만든 다음 브로커등을 통해 한국비자를 발급받고 있다.
베이징=문일현 특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