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국문화원 전위영화박물관서 방화4편 상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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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뉴욕 한국문화원(원장 박영길)은 맨해튼 소재 전위영화박물관에서 지난 6일부터 한국영화를 상영해 한국문화에 어두운 미국인들과 영화전공 유학생.교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까지 주말마다 한국 영화 네편을 상영할 이번 행사는 미국의 대표적 영화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끌고 있다.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세상밖으로』『두 여자 이야기』『미스터맘마』『젊은 남자』등으로 비교적 최신 작품이어서 반응도 좋은 편이다.
뉴욕 한국문화원은 최근 들어 영화를 통한 한국문화전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지난해 12월28일엔 제2회 서울 단편영화제 수상작인 『지금』과 『모범시민』등을 상영,호평받은 바 있다.
뉴욕=이장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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