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케이블>두산수퍼네트워크 "서양의 역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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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두산수퍼네트워크(채널23)『서양의 역사-유적을 찾아서』(저녁7시30분)=서양,즉 유럽이 세계의 지배자로 군림한 것은 근대이후의 일이다.선사시대를 거쳐 역사의 여명이 동틀 무렵의 유럽은 이집트.중국.인도등 아프리카와 동양에 비하 면 형편없이미개한 지역이었다.그들은 어떻게 후발주자의 열세를 극복하고 끝내는 두 대륙을 지배하게 되었을까.역사학자 마이클 우드는 고대아테네.로마제국에서 현대도시까지를 돌아보며 그 놀라운 역전의 원인을 설명한다.개인주의와 합리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자본주의를전세계에 퍼뜨린 서구의 문명사를 도표로 알 수 있다.동시에 그는 「지배자 유럽」이 일으킨 범지구적 범죄-두차례의 세계대전과환경파괴도 아울러 조명한다.
□…A&C(채널37)『판도라 스페셜』(밤9시)=뚜껑을 여는 순간 삼라만상이 뛰쳐나왔다는 신비의 상자 「판도라」의 이름을 딴 이 기획물은 말그대로 그동안 접하지 못한 신기한 예술작품을집중방송한다.오늘밤은 『스타워스』의 레이어공주 캐리 피셔와 버젯 메레디스가 주연하는「엄지공주」.외로운 할머니가 나그네 여인을 도와준다.그 여인은 보답으로 마법의 꽃씨를 할머니에게 준다.꽃이 피자 그 속에서 엄지공주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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