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代 보일러공 안방서 被殺 양손 동맥잘리고 흉기 찔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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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14일 오전10시50분쯤 서울중랑구면목2동 양영표(楊永杓.33.보일러공)씨집 안방에서 楊씨가 양손 동맥이 잘리고 얼굴과 뒷머리에 피를 흘린채 숨져있는 것을 장인 文모(74)씨가 발견했다. 文씨는 경찰에서 『인근 동네에 거주하는 큰딸 집에서 잠을 잔뒤 이날 오전 楊씨집을 찾아가보니 楊씨가 뒷머리를 흉기로두세차례 찔린채 이불에 덮여 있었다』고 말했다.楊씨의 부인은 이날 시어머니 생일 참석차 경기도포천에 가있었다.경찰 은 일단외부침입 흔적이 전혀 없고 없어진 물건도 없는 점으로 미루어 면식범의 소행일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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