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석,박희환에 판정승 金따내 최경량급정상-태권도선발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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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단대부고의 민병석이 올해 국내 태권도 최경량급 정상에 올랐다. 경량급으로는 장신인 169㎝의 민병석은 5일 국기원에서 벌어진 95년 전국 남녀태권도우수선수 선발대회 핀급 결승에서 박희환(리라공고)에게 장기인 왼발돌려차기를 연거푸 성공시켜 3-2로 판정승했다.
헤비급 준결승에서는 김정규(경희대)가 92㎏의 체중을 십분 이용한 앞차기로 강승수(국군체육부대)에게 기권승,결승전에 선착했다. 이번 대회 결승진출자들에게는 내년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출전자격이 주어진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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