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인터네트 전자신문'해외서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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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노태우(盧泰愚)씨 구속사건으로 외국인 친구들에게 얼굴을 들수가 없을 정도다.』 많은 수의 해외동포들이 비자금 파문에 격분,본사의 인터네트 전자신문인「중앙일보 INTERNET[JOINS]」에 격앙된 내용의 글을 보내오고 있다.盧■가 구속된 지난 17일 이후 매일 5,000여명이 인터네트 전자신문에서 2만여건의 기사를 조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해외동포들의 조회가 쇄도하는 것은 국내 소식에 대한 목마른 궁금증을 즉시 풀어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중앙일보 인터네트 전자신문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풍」사건 때도 그랬지만 특히 대형사건이 터지면 본사의 인터네트 전자신문은 진가를 발휘하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盧씨 비자금 파문이 시작된 지난달말 「미국 미주리大에 있는 안병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독자는 『盧씨를 대구로 낙향시키는정치적 해결방안이 검토된다는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사법적인 처벌은 기본』이라고 격분하는 투고를 보내왔다 .
지난 17일 盧씨가 구속되자 수많은 해외독자들은 검찰에 찬사를 보냈다.미국에 사는 백성경.김존씨등은 이번 사건을 놓고 중앙일보 인터네트 전자신문을 통해 격렬한 토론을 벌였다.
중앙일보 인터네트 전자신문 독자들은 盧씨 비자금 뉴스서비스를계기로 인터네트를 통해 전세계에 고국의 소식을 전하는 중앙일보사에 고맙다는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김정국씨(미국)등 일부 독자들은 盧씨 비자금 파문과 같은 대형사건은 별도 포럼을 만들어 의견교환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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