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겨냥 문화예술형 콘도단지 충주호 호반에 생긴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서울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충주호 호반에 중.장년층을 겨냥한문화예술형 콘도단지가 생긴다.
충북제천시수산면 충주호 상류지역 13만여평의 부지에 이에스리조트(대표 李鍾龍)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축중인 「이에스 리조트클럽」능강지구 콘도미니엄엔 추억의 영화 등을 상영하는 야외공연장.도예가마 등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문화예술공간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스측은 주말마다 70~80년대 통기타 음악회.클래식연주회등 이들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를 꾸준히 기획,스키장 등 대규모 위락시설로 젊은층에 인기를 끌고 있는 콘도등과차별화할 방침이다.
신세대에 밀려 문화적으로 소외된 중.장년층이 문화예술 욕구를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중.장년층만의 가족휴양지를 만들겠다는 것. 이에따라 이곳엔 5개동 64실의 콘도 외에 노천카페.
재즈풍 바에 아이들이 동물과 어울려 뛰어놀 수 있는 방목장,노인들을 위한 실버빌라 등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월악산.소백산.치악산 등 3개 국립공원 한가운데라 경관이 빼어나고 단양팔경.얼음골 등 명소들에 둘러싸여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입회 5년 뒤 회원이 원하면 입회금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1실 8계좌제.22~44평형등 네 평형이 있으며 입회금은 평형별로 2,090만~4,180만원.
이에스리조트는 앞으로 강원도 주문진.지리산 뱀사골.거제도등에콘도를 건설,체인화할 계획이다.문의(02)508-2323 이필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