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코너>미분양 단독 택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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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15일자 29면「전국 미분양 단독택지 노려라」기사는 특히 지방주민들에게 해당지역 미분양 단독택지가 오랫동안 안팔리고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현실에서 관심을 끄는 내용이었다.본문중 이들미분양 단독택지의 투자가치 여부를 따지는 과정에 서는 강남 40평형이나 분당신도시 55평형 아파트를 팔고 지방의 단독택지를취하는 것이 더 가치가 있다고 계산하고 있다.그러나 이는 수도권 거주자의 경우이고 실제 전국 미분양 단독택지의 실수요자들이그 지역 주민들임을 감안할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정보였다.
이보다는 해당지역의 실수요자들이 미분양 단독택지를 구입할때 보다 안전하게 투자수익을 높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바람직스러웠겠다.기사에서 보통 1필지 구입후 건축까지 2억4천만원이 든다고 했는 데 이는 금융기관에 예치해 놓으면 이자수익률만도 엄청난 금액이다.따라서 이들 미분양 단독택지를 구입하는데 있어 시기를 언제로 잡느냐 하는 것이 투자가치를 좌우할 것으로 본다.
윤희순〈경남김해시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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