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PC통신 서비스-거성부동산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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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다음달 초순부터 전화나 PC통신 하이텔을 이용하면 서울시내 120곳의 재개발지역및 재건축 가능 아파트단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재개발전문 부동산중개업소인 거성부동산정보(대표 李完俊.711-5114)는 14일 재개발지역및 재건축아파트에 대한 수요자의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내달부터 재개발.재건축 정보에 대한 통신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신서비스 대상은 서울지역에서 사업시행중인 100곳의 재개발구역과 건축된지 20년이상 된 20여개 아파트단지등이며 정보제공방법은 음성자동응답(ARS)과 하이텔 등 두가지를 병행하기로했다. 거성측은 이들 통신망을 이용해 재개발및 재건축 사업추진정도.위치.지분관계.입지및 투자조건등을 상세하게 제공하며 1개월 단위로 내용을 수정보완해 정보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이들 재개발.재건축 거래를 중개하는 부동산업소도 소개하기로 하고 현재 이 서비스에 참가할 부동산중개업소를 모집중이다.
구체적인 음성자동전화번호및 하이텔 ID는 이달말께 공개된다.
거성부동산 백준(白浚)씨는 『재개발.재건축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주기 위해 이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현장조사팀이 직접 해당지역을 방문해 자료를 수집했기 때문에 자료의 정확도에는 자신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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