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美 월드컵골프 4연속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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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미국이 95월드컵골프대회에서 우승,대회 4연패를 이룩했다.
데이비드 러브 3세와 프레드 커플스를 내세운 미국은 12일 중국 센젠의 미션힐스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 마지막날 경기에서 8언더파 136타를 추가,4라운드 합계 33언더파 543타로 여유있게 우승했다.미국은 개인전에서도 러브 3세가 일본의사사키 히사유키와 연장전을 거듭한 끝에 연장 5번째홀에서 승리,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었다.
미국은 총상금 150만달러의 이 대회에서 단체상금 20만달러와 개인상금 10만달러를 차지했다.
한편 전날까지 13언더파를 달리던 호주는 로버트 앨런비와 브레트 오글이 마지막 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19언더파 557타를 기록함으로써 준우승했다.한국은 최상호가 1언더파 287타,최광수가 8오버파 296타로 합계 7오버파 583 타를 기록,덴마크와 함께 공동 24위에 그쳤다.
[센젠(중국)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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