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채찍질 하는 LG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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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구본무(사진) LG 회장은 “LG가 추구하는 모든 혁신은 고객 가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의 과정이며, 차별화된 가치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창조적인 미래 준비활동”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21~22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경영혁신활동 대회인 ‘LG스킬올림픽’ 격려사에서 “혁신의 결실이 담긴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고객에게 전해졌던 소중한 순간들을 기억하면서 한 차원 높은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1992년 시작한 이 행사에 한 번도 빠짐없이 참석할 정도로 애정을 보여왔다.

LG스킬올림픽은 매년 국내외 각 사업장에서 진행된 경영혁신활동의 성공사례를 임직원이 공유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차별적 가치로 고객의 미래를 열어가는 LG’를 주제로 고객이 인정하는 우수 혁신사례가 소개됐다. 또 고객가치 혁신을 실천해 획기적인 성과를 창출한 ‘일등 LG상’ 9개 팀을 포함한 총 35개 우수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LG전자 인도네시아팀은 기존 제품과 다른 중저음 오디오와 같은 현지 문화와 생활패턴을 반영한 특화된 제품으로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선 것을 인정받아 1등상을 탔다.

안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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