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軍 기지문제 논의 페리 美국방 日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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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윌리엄 페리 미국 국방장관은 주일미군병사의 오키나와(沖繩)국교생 성폭행사건을 계기로 양국의 현안이 된 미군기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일본을 방문했다.페리 국방장관은 1일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일본외상, 에토 세이시 로(衛藤征士郎) 방위청장관 등과 회담을 갖고 주일미군기지 정리및 통합문제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페리장관의 방일은 20일로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최종조정하기 위한 것으로 일본측은 페리장관에게 미군기지의 추가통합등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니혼 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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