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盧씨는 알다가도 모를 사람-박태준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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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참 알다가도 모를 사람.』-박태준(朴泰俊)전민자당 최고위원,모친 1주기를 맞아 일본에서 귀국했다가 盧씨 비자금사건에 이렇게 탄식했다고 朴씨의 한 측근이 전언.
▷『이제 김대중(金大中)씨의 좌우명은 행동하는 양심(良心)이아니라 「행동하는 양심(兩心)」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이규택(李揆澤) 민주당 대변인,국민회의측이 민주당 인사들에게 20억원을 줬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성명에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평생 이 땅에서 국민과 더불어 살고 싶다고 했다.』-충북 음성군 꽃마을 오웅진(吳雄鎭)신부,30일연희동 盧전대통령 사저를 방문하고 나오면서 기자들에게 盧씨의 말을 전언.
▷『金총재는 한-일회담 당시 일본으로부터 받았던 검은 돈도 밝혀야 한다.』-민주당 이부영(李富榮)의원,김종필(金鍾泌) 자민련총재의 100억원 비자금문제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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