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정권 희생자 보상가능-比,스위스 비밀예금 환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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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필리핀 대통령 집권당시 억울하게 투옥.
고문받은 1만여명의 희생자들은 마르코스의 스위스은행 비밀계좌 예금 4억7,500만달러중 일부로 보상받게 됐다고 뉴욕 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스위스 검찰관들이 최근 10년간의 법적심리 끝에 마르코스의 비밀예금을 필리핀으로 넘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에따라 필리핀 인권운동가 로레타 안 로잘레스(56)여사의 마닐라 소재 집에 모여 보상을 요구중인 희생자들이 각각 수천달러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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