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20억 양심상 받을수 있는 돈-김대중 총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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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내가 20억원을 盧전대통령으로부터 받을 당시의 상황으로는양심상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나는 양심에 어긋난 돈을 받은 적이 없다.』-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총재,베이징특파원들과의간담회에서.
▷『대통령이 외국에 갔다 왔다고 3부요인과 야당총재를 청와대로 불러들이는 것은 3권분립시대에 맞지 않는 권위주의 시대의 유물이다.』-안성열(安聖悅)자민련대변인,유엔방문 보고를 위한 청와대 오찬 초청에 김종필총재의 불참을 비치며.
▷『얘기는 할 때 하는 것이다.지금은 노코멘트다.』-김종필(金鍾泌)자민련총재,민주당 박계동(朴啓東)의원이 제기한 100억원 비자금설을 묻는 기자질문에.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제도적으로 부패한 나라들중의 하나다.』-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紙,노태우(盧泰愚)스캔들을 보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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