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95용 한글 워드프로세서 첫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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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국내 처음으로 윈도95용 한글워드프로세서가 출시된다.
한글과컴퓨터(대표 李燦振.(02)633-8723)사는 24일여의도 63빌딩에서 윈도95용 워드프로세서 「글3.0b」(사진)발표회를 갖고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글3.0b는 윈도3.1과 윈도95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독자적인 문자 입.출력체계를 갖추고 있어 운용체제의 언어에 관계없이 한글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또한 인터네트에 바로 문서를 올릴 수 있는 인터네트 문서 HT ML(하이퍼텍스트 작성명령어)기능이 추가돼 인터네트 이용자들은 월드와이드웹(WWW)용의 홈페이지를 아무 불편없이 작성하고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가격은 정품이 13만2,000원(부가세 포함)이나 한글과컴퓨터사는 오는 27~30일 전국 10개지역에서 동시에 열리는 「글 큰잔치」행사기간중 「글3.0b」를 포함,표계산용 프로그램 「로터스 1-2-3R5」.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 「 프리랜스 그래픽스」를 하나로 묶은 특별판을 제작,9만9,000원에 판매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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