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한우 브랜드 ‘청풍명월’로 통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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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충북도는 한우 품질 고급화를 위해 시·군마다 다르게 사용하고 있는 한우 브랜드를 2010년까지 ‘청풍명월’이라는 단일 브랜드로 통합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따라 한우의 경쟁력 강화가 불가피한 만큼 체계적 관리와 인증을 통해 품질 고급화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도는 또 유통체계 개선을 위해 한우 전문 직판장 10곳을 개설키로 했다.

도는 앞으로 3년간 79억 원을 들여 ‘자연N’ 돼지고기, ‘청풍명계’ 닭고기, ‘청풍명월’ 한우 등 충북의 무항생제 대표 축산 브랜드의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도시 판매망에 구축하고 무항생제 축산물 전문생산 농가를 2010년까지 400가구로 늘리기로 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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