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박사고 방지 기술이전-위치.구난상황 24시간 파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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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방부는 최근 연안해역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유조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자지도 정보및 도시형 소프트웨어기술(GIS)」을 해운항만청에 이전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한 이 기술은 해도(海圖)를 컴퓨터에 입력,운항중인 선박의 위치를 자동 표시해 한반도 연안해역의 현황및 구난상황을 24시간 파악,통제할 수 있게 된다.
GIS기술은 선진국에서 자동차의 자동항법장치및 도시의 지하 가스관.전선.지하도 등 지하지도에 활용해 각종 시설물의 통합 보수관리와 교통.환경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외에도 국과연이 개발한 화학가스 감지센서와 항공기브레이크용 재료 등 11가지 첨단 국방과학기술도 민간에 이전할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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