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사무소 官商복합형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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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동사무소건물이 지상 8층규모의 인텔리전트 관상(官商)복합빌딩으로 지어진다.
서울성북구는 7일 내년초 신축예정인 월계동 동사무소를 지하3층.지상8층 규모의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지어 그중 5,6층을 동사무소로 사용하고 지하 1층부터 4층까지는 일반인에게 임대키로 했다.
또 7,8층은 공부방.부녀교실등 주민복지시설을 마련해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다.97년 완공 예정.
구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지하1층부터 4층까지를 은행.쇼핑센터.일반사무실등으로 분양할 예정인데 청사의 위치가 월계동 미아리고개 입구 대로변이어서 연간 10억원 정도의 임대 수입을 올릴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관계자는 75억원이 투입되는 청사건립비를 감안하더라도 향후7년정도면 건립비를 충당하고 흑자경영으로 돌아서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건물외형도 딱딱한 관청이미지 대신 현대식 조형미를 고려한 빌딩으로 지을 예정이다.
연면적 2천2백96평 규모로 97년말까지 완공예정인 월계동 관상복합 동사무소는 주민복지시설과 쇼핑센터.은행등 주민편의시설이 함께하는 관상복합빌딩으로 새로운 관청문화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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