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베트남 합작社 조합원 해고… 한때 파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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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하노이 AFP=聯合]포항제철(POSCO)과 합작선인 하노이의 한 제철회사 종업원들이 잔업수당 미지급과 조합원 해고를 이유로 이번주초 일시 파업을 단행했었다고 이 회사의 한 간부가 6일 밝혔다.
하이퐁에 있는 포항제철 현지 파트너인 베트남제철회사(VSC)의 간부는 1백86명의 종업원이 지난 1일 2명의 조합원이 해고되고 잔업수당이 미지급됐다는 이유로 파업을 단행했으나 이틀후조업을 재개했다고 말했다.노동조합 신문인 라오 동紙는 지난달 가동에 들어간 이 공장의 안전시설이 열악할 뿐만 아니라 의료시설도 미흡하다는 종업원들의 주장을 게재하고 요구사항이 관철되지않을 경우 파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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