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선거 주내 재검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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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陳水扁)대만 총통은 23일 야당의 투표용지 재검표 요구에 대해 "입법원(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고쳐 재검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집권 민진당은 총통선거에서 당선자와 2위 득표자 간의 표차가 투표자의 1% 이내일 경우 투표일로부터 7일 안에 중앙선거위원회에 재검표 요구를 할 수 있도록 총통 선거.파면법을 개정키로 했다. 따라서 그대로 법이 개정되면 늦어도 27일까지는 재검표가 이뤄진다.

타이베이=이양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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