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도 브랜드경쟁 시대-호남"테크론"이어 유공"엔크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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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호남정유에 이어 유공이 자사 휘발유 신제품에 상표를 도입키로해 석유류에 브랜드 경쟁이 불붙고 있다.29일 유공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첨가제를 넣은 휘발유 신제품에 10월1일부터 엔크린(Enclean)이란 브랜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엔크린은 「엔진과 환경을 보호하는 깨끗한 에너지」라는 의미의독자 브랜드다.
유공은 11월1일부터 시판되는 고급휘발유에는 엔크린 플러스라는 브랜드를 붙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남정유는 이미 지난해말 테크론이란 브랜드를 미국 셰브론社로부터 도입해 사용중이다.
현대정유도 자사 석유류 제품에 브랜드를 도입키로 하고 현재 브랜드 이름을 전문적으로 지어 주는 브랜드 메이저에 용역을 맡겨 놓고 있다.현대는 휘발유뿐 아니라 등유.경유 등에도 브랜드를 도입할 것을 검토중이다.또 한화에너지도 휘발유 제품에 브랜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鄭在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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