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쉘화학(대표 金泰煥)이 1천1백억원을 들여 98년까지 에폭시수지등의 원료인 비스페놀(BPA)생산공장을 현재의 3배인 연산 10만규모로 증설한다고 28일 발표했다.BPA는 자동차범퍼와 헤드라이트등의 원료로 쓰이는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및 에폭시수지의 원료물질로 PVC및 농약의 첨가제와 플라스틱 강화제등으로 널리 쓰이는 석유화학 기초원료다.
이 회사가 BPA 증설을 결정한 것은 비스페놀 원료인 페놀공장을 대폭 증설하는데 따른 것이다.
금호쉘화학은 1천3백억원을 들여 98년까지 현재의 연산 10만의 페놀공장을 20만규모로 증설키로 하고 현재 공사중이다.
BPA 공장증설에 따라 이 회사는 연간 9백억원의 매출증대와5백억원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鄭在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