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안 신도시 확대 개발-2000년까지 10만명 수용규모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경기도화성군향남면 발안도시계획구역이 6배이상 확대돼 2000년까지 인구 10만명 수용규모의 신도시로 개발될 전망이다.
화성군은 26일 발안도시계획구역을 기존 1백54만평에서 9백88만평으로 확대하고 이 곳에 대규모택지등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약도참조〉 이 도시계획구역 확대계획안에 따르면 지난77년 확정된 1백54만평외에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묶였던 18만평과 준농림지역 6백45만평.농림지역 1백61만평을 도시계획구역으로 확대했다.
이번 도시계획구역 조정으로 발안시에 추가 편입된 곳은 향남면의 평.발안.제암.장짐.행정.방축.도이리등 7개里 일부지역과 상신.구문천.하길리등 3개里,팔탄면의 가재.매곡.고주리등 3개里다. 이에따라 화성군은 당초 추진중이던 발안도시개발계획을 확대변경,2000년까지 3만가구 건설규모의 신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화성군관계자는 『내년 초까지 구체적인 발안신도시개발계획안을 확정,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鄭燦敏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